8,팔지출에서.
오종선의 명설에,
송라의 차편자는 토산이다 색이 배꽃같고 향은 콩꽃술같으며 마심이 눈을 씹는 것 같다 품종이 더 좋으면 색이 더욱 희고 그대로 밤을 지나도 차 자취가 없다 실로 족히 아름답다 추로편차는 더욱 가볍고 맑아 공간 같은데 다만 향이 너무 사람을 야기하고 오래 저장이 어려워 부자가 아니면 저장하지 못한다 진짜는 그 묘가 이 같은데 약간 다른땅의 차를 한조각 섞으면 색이 드디어 나쁘게 지어져 보지 못한다 그러나 송라는 땅이 손바닥 같아 나는 것이 얼마 없는데 구하는 자가 사방에서 운집하니 어찌 다른 것을 섞지 않겠는가.
황산지에,
연화암자 곁으로 바위가 깁어진 곳으로 차를 길렀으니 가벼운 향과 냉한 운치가 많아 사람의 잇몸을 엄습한다.
소대총서에,
장조가 이르기를 우리마을 천도에는 말산차가 있어 차가 돌사이에 나니 사람의 힘으로 심어 북돋을 수 있는바가 아니다 맛이 담하고 향이 맑아 족히 선품을 일컫는데 따기가 심히 어려워 많이 얻지 못한다.
구화산지에,
김지차는 서역의 중 김지장이 심은 바로 지금 전하는 가지줄기가 빈통인 것이 이것이다 대저 연하와 운무 속에 기가 늘 온윤해 땅위에 있는 것과는 같지 않아 맛이 스스로 다르다.
통지에,
려주부에 속하는 육안 곽산은 모두 이름난 차가 나는데 그 가장 드러난 것은 백모공첨이다 즉 차아茶芽다.
육안주에 소현산이 있어 차가 나는데 소현춘이라 이름한다 육안의 극상품이 된다 곽산에 매화편이 있으니 이는 황매때에 채적하여 색과 향이 둘다 겸했는데 맛이 좀 박하다 또 은침 정향 송라등의 명색이 있다.
자도헌잡철에,
내 평생 육안차를 사모해 한 문생을 보내 그곳에서 지키게하고 글을 보내 몇냥 기탁해 구했는데 끝내 얻지 못하니 거의 뜻이 끊겼는가.
보타사의 노승이 내게 소백암차 한 싸개를 주었는데 잎에 희게 돋음이 있었다 물에 넣으니 무색한데 서서히 시원함을 이끌어 당겨 심부에 투철했다 중이 이르길 본 바위에 해마다 대여섯근에 그쳐 오로지 대사大士에 이바지하고 승려로 마시는 자가 적다.
청 호연잡기에,
용정에 나는 차는 콩꽃향을 지어 향림 보운 석인오 수운정의 것과 아주 다르다 곡우전에 딴 것이 더욱 가하다 마시매 담연해서 무미한듯 하나 마신뒤에 일종의 태화太和한 기가 있음을 느껴 더욱 이빨과 볼 사이에 빠져든다 이는 무미의 맛으로 이에 지극한 맛이다 사람에 보탬됨이 얕지 않기에 능히 질병을 낫운다 그 귀함이 진귀품 같아 많이 얻지 못한다.
오흥장고에,
고저顧渚의 좌우에 대관산과 소관산이 있는데 모두 차원이 된다 명월협은 고저산의 곁에 있는데 절벽이 깍아세워 큰 산골물이 가운데 흘러 어지러운 돌이 날아가며 차는 그 가운데 나니 더욱 절품이 된다 장문규의 시에 소위, 명월협곡 가운데 차가 비로소 났다.한것이 이것이다.
채관부시화에,
호주의 자순차는 고저에서 나는데 호주와 상주 두군의 사이에 있다 그 맹아가 자주빛에 순 비슷함으로서다 해마다 공납해 청명일에 이르면 먼저 종묘에 올린뒤에 근신에 하사한다.
로대여의 구강일지에,
절동에 차의 품이 많은데 안탕산이 제일로 일컫는다 해마다 곡우전 삼일에 차아를 따서 진공한다 일창이기이면서 흰털인 것은 명차明茶라 이름해부르고 곡우날 딴 것은 우차라 이름한다 일종의 자차는 그 색이 홍자색으로 그 맛이 더욱 가하고 향기 더욱 맑다 또 현차玄茶라 이름하니 그 맛이 모두 천지차 비슷하면서 조금 박하다 씨뿌리기 어렵고 박하게 거두니 토인이 구색하는 걸 싫어해 차원 가운데 몇종이 간혹 있어도 아는자가 취해 가는 것이 된다 ......차 또한 제일이 된다 비리고 기름기 번뇌를 제거한다 말하고 흐리고 흐트려진 것을 쫓아내며 쌓인 먹이를 사그리는데 다만 석병錫甁에 저장한 것이 맑은 향미를 얻고 석병에 저장하지 않은 것은 그 색이 비록 보기를 감당하지 못해도 재미가 또한 아름다워 양선산의 나개차와 둘 아니고 다를게 없다 채적이 입하에 가깝고 일찍은 마땅잖다 볶는 것은 완숙이 마땅하고 날것은 마땅잖다 법대로면 가히 이삼년 저장할수있으며 더욱 아름답고 더욱 능히 묵은 먹이를 사그리고 술을 깨니 이것이 가장된다.
길안부지에,
용천현의 광산에 고재苦齋가 있으니 장일이 거주하는 바이다 사면이 가파른 벽이고 그 아래 백운이 많은데 위엔 북풍이 많고 식물의 맛이 모두 쓰다 야봉이 그 사이에 벌집을 해서 꽃술에서 따 꿀을 만들면 맛도 쓰다 그 차는 일반차보다 쓰다.
군방보에,
태화산에 건림차 있어 처음 포차함에 극히 쓰고 떫은데 서너번 포차함에 이르면 맑은 향이 특이해 사람들은 차의 보물로 여긴다.
무이산지에,
전조에서는 민차를 귀히 여기지 않아 궁중의 공납하는자도 궁중의 잔 씻는 쓰임으로 갖추고 공납하는 사신도 이런 것으로 값해서 서울의 소유하는자에게 재화해 들였다 간간히 따 제조하는 것은 모두 검,진,료 땅의 산품으로 무이가 아니다 황관黃冠이 매번 산아래 차를 사서 등산해 무역하니 사람들이 구분을 못한다.
왕재의 차설에,
무이산은 두루 백이십리를 휘도는데 모두 차를 심을수 있다 다른 산품은 많이 차운데 이는 홀로 성질이 온하다 그 품이 둘있으니 산에 있는 것은 암차가 되고 상품이다 땅에 있는 것은 주차州茶가 되어 다음한다 향의 청탁이 같지 않고 또 포차시에 암차가 탕이 흰데 주차는 탕이 붉어 이로 구별한다 우전 것은 두춘, 조금 뒤는 이춘, 다시 뒤는 삼춘, 또 가을 중에 따는게 있어 추로백이 된다 가장 향난다 모름지기 씨뿌려 심고 채적과 불말림이 마땅함을 얻으면 향과 맛이 둘다 절묘하다 그러나 무이산은 본래 돌산으로 봉마루가 흙을 실음이 얼마되지않아 소산이 얼마없다 주차 같은 것은 소재마다 된다 곧 인근 읍에서 근래 많이 재배해 산속과 드문 촌락 성의 빈곳에 이르러 내다 파는 것이 모두 무이차의 이름을 덮어써 채우고 더우기 안계에서 나는게 있어 더욱 감당치 못함이 된다 혹 그 맛을 품상하면 심히 귀중치는 않은 것은 모두 가짜로 참을 어지럽혀 오도하는 것이다 여자심과 백호에 이르면 모두 주차로서 혹 목란꽃으로 훈향해서 사람을 속임을 이루니 암차에 미치지 못함이 멀다.
초당잡록에,
무이산에 삼미차가 있어 쓰고 시며 달다 따로 한 종류있어 마시니 맛이 과연 거듭 변해 서로 전하길 능히 술깨고 배부른 것을 사그린다했다 그러나 따 만드는것이 심히 적고 파는자 역시 드물다.
수견록에,
무이차는 산위에 있는 것이 암차가 되고 물가에 있는 것은 주차가 된다 암차를 위로 치고 주차를 다음한다 암차는 북산차가 위로 치고 남산차를 다음한다 남북 두 산은 또 소산하는 곳의 바위 이름으로 이름하니 그 가장 아름다운 것은 소위 공부차다 공부차 위에 또 세부종목이 있으니 즉 나무이름으로 이름한다 매 그루마다 몇냥을 넘지 않아 많이 얻지 못한다 주차의 명색은 백호 자호 용수 봉미 화향 란향 오향 선아 장아 등의 류가 있다.
통지에,
장사의 차릉주는 땅이 차산의 북쪽으로서 인해 이름한 것이다 옛날 염제가 차산의 들에 빈장했다 차산은 곧 운양산이니 그 언덕 골짜기에 차명이 나는 까닭이다.
영남잡기에,
광남에 고등차가 난다 속언에 고정차라 부르는데 차가 아니다 차의 크기가 손바닥 같으며 한조각을 병에 넣으면 그 맛이 극히 쓰다 조금있으면 반대로 단맛이 있고 머금어 삼킴에 인후에 유리한 증후가 있어 공이 산두山豆 뿌리와 같다.
술이기에,
파동에 진향차가 있어 그 색의 희기가 장미 같은데 다려 복용하면 사람으로 불면하게 하고 외워 잊지 않게 한다.
운남기에,
명산현에 차가 나는데 산이 있어 몽산이라 한다 수십리를 연달아 뻗쳐 서남에 있다 습유지와 상서를 감안하면 소위 "채몽려평"이란 것은 몽산이다 무릇 촉차는 모두 여기에 있다.
운남통지에,
차산이 원강부 성의 서쪽 보이계에 있다 태화산은 운남부의 서쪽에 있다 산출차의 색이 송라와 비슷하다 이름해 태화차라한다.
보이차는 원강부 보이산에서 나는데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향하다 아차兒茶는 영창부에서 나는데 모두 단으로 만든다 또 감통차는 대리부의 점창산 감통사에서 나온다.
광여기에,
운남 광서부에 차가 난다 또 만전주에 차가 난다 그 경내의 맹통산에 나는 것은 역시 양선차에 류한다 곡우전에 딴것이 향난다.
허학사의 진행기행에,
진(*운남)땅 안에 양산차는 송라와 절대 유사하다.
연북잡지에,
교지에 차가 나는데 녹색 이끼 같고 맛이 맵고 열렬하다 등登이라 이름해 말하는데 북인이 거듭 통역해 와서 차를 이름해 차金+叉라 말한다.

10,십지도에서,

왕우석보의 죽로와 분봉한 차구 여섯가지 일.
고절군苦節君,(*죽로)
상수에서 나는 대나무로 짠 풍로다 차다리는데 쓰고 더우기 행성이 있어 이를 수장한다.
명왈銘曰, 천지로서 꼴을 본따니 야련한 것도 도요한 것도 아니면서 마음에 활화를 두고 소리는 상수의 파도를 띠었다 감로 한 방울이 나의 시장詩腸을 씻고 두 겨드랑이의 청풍이 팔황八荒에 통하는 듯.

고절군행성行省.(*대로 짠 통으로 죽로를 여기 담아 들고 다니며 일을 보는 의미)
차구 여섯일을 분봉한 것이 모두 여기에 저장한다 천석과 산재 정관 사이의 집사에게 고절군을 시종하기에 행성行省으로 이름한다 육홍점이 소위 도람都籃이라 한것이 이것인가.

건성建城.(*건안 백성이 사는 성이란 뜻의 조릿대잎으로 짠 차 담는 통)
조릿대로 통을 해서 차를 봉하고 이로 곳간에 저장한다.
차는 빽빽히 싸는게 마땅하다 그래서 조릿대 통에 채운다 지금 건성이라 일컬으니 차록에 이른 말을 감안하면 건안의 민간에 차로서 숭상한다 했으니 그래서 땅에 근거해 성의 이름으로 봉했다.

운둔雲屯.(*차 다릴 물을 담는 물병)
자기 와기병으로 이로 샘을 떠서 물 다리는데 이바지 한다.
샘을 구름의 뿌리에서 길으니 그 깨끗을 취함이다 지금 운둔이라 이름하니 대개 구름이란 곧 샘이다 저장이 그 장소를 얻으니 비록 벌려있는 자리들의 제군들과 같은 일이나 홀로 이에 둔屯한다 어찌 청고하지 않으며 절속해 스스로 귀함이 아니랴.

오부烏府.(*숯광주리)
대로 바구니해 탄 채우는데 쓴다 차다리는 바탕이 된다.
탄의 물건됨이 모습이 검고 성질이 강해 불을 만나면 기염을 내고 위령하여 혁연히 두려울 만하다 고절군이 이를 얻어 쓰임에 심히 이롭다 하물며 그 별호로 오은烏銀이라하니 그러기에 특히 그 저장한 도구를 표식해 오부烏府라 말한다 도한 마땅치 않은가.

수조水曹.
곧 자기항아리나 와기동이로 샘을 긷는데 써 이로 불솥에 이바지 한다.
차의 진미가 기창사이에 온적했는데 반드시 물로 씻은뒤 에 발한다 무릇 기물의 일에 쓰인 나머지에는 잔챙이 물방울과 미미한 때를 면하지 못하는데 모두 물에 의뢰해 대야에 댄다 인해서 그 그릇을 수조라 이름한다.

기국器局.
대를 짜서 네모난 상자를 해 이로 이상의 여러 그 차구를 모두 거두는 것이다.
한쪽으로 차구에 응해 기국에 거두어 저장하고 고절군에 이바지해 사역하는 것 그래서 이름을 세워 관리한다.

품사品司.(*차합들을 담는 대로 짠 통)
대를 짜 둥글게해 합을 넣어 이로 각종 차잎을 수장하는데 쓰니 이로 팽점해 품차하는데 기다린다.
차를 마실때 순과 감람 외 행인 미나리 쑥종류로 넣으면 맑으며 또 아름답다 인해서 상군이라 이름한다 맡음을 설치해 검사 단속한다.